과학·정보통신의 날 합동 기념식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21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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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전 환경장관 등 유공자 109명에 정부 포상
△ '제48회 과학의 날·제60회 정보통신의 날' (서울=연합뉴스)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48회 과학의 날·제6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왼쪽부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경상현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부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과학·정보통신의 날 합동 기념식 개최

김명자 전 환경장관 등 유공자 109명에 정부 포상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제48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0회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21일 과천과학관에서 합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입국 의지를 다지고 연구실, 대학, 산업현장에서 힘쓰는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을 격려하기 위해 '창의와 혁신으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렸다.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정부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정부는 창조경제 추진 3년째인 올해를 경제 재도약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구체적인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선진 과학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과학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상현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강국이 된 것은 여러분의 땀과 도전, 창조정신이 일궈낸 결과"라며 "사물인터넷(IoT) 등 빠르게 다가오는 ICT 패러다임 속에서 핵심적인 역량을 발휘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부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세계경제 침체 속 저성장 고착화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려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이 유일한 길"이라며 "과학 입국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역사를 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국가정보화 유공자 109명에 대한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시상도 진행됐다.

과학기술 부문의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은 김명자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과 양동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원배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부회장이 받았다.

애초 기념식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축사도 예정돼 있었으나 행사 불참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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