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어린이·학부모 참여 식품안전보안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지도하고 홍보하는 '식품안전보안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구청에서 발대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안전보안관은 구내 초등학교 16곳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 60명과 학부모 90명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학부모 식품안전보안관은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처럼 학교 주변의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지도하고 점검한다. 또 학교 앞 불량 식품 판매상을 신고·지도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안관은 구에서 여는 식품안전체험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안팎에서 또래집단의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송파구는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4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