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선거운동 첫 주말…빗속 지원유세 총력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9 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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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선거운동 첫 주말…빗속 지원유세 총력전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4·29 재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19일 경기도 성남 중원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여야 대표가 찾는 등 지원유세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중원구 금광동 금광교회를 찾아 신도들과 인사하고 예배에도 참석하며 신상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도 중앙동 제일교회, 남한산성 입구, 중앙지하상가를 찾는 등 종일 중원구에 머물며 지원유세를 했다.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도 지원유세에 합류해 분위기를 띄웠다.

신 후보는 "30여 년간 성남 서민들과 함께한, 중원구를 가장 잘 아는, 맞춤형 지역일꾼을 선택해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전에 모란민속장을 찾아 상인 및 시민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고 유권자 마음잡기에 공을 들였다.

이어 모란장 입구에서 열린 정환석 후보의 보궐선거 승리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빗속 거리유세를 이어가며 표심을 공략했다.

문희상·이찬열·조정식·유성엽 의원, 김옥두·김진표 전 의원 등도 지원 유세에 동참했다.

정 후보는 "경제 무능, 부패정권을 심판해야 민생경제가 살고 민생정치를 회복할 수 있다"며 "성남을 잘 아는 정환석이 뒤처진 중원을 부활시키겠다"고 호소했다.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노란색 점퍼를 입거나 노란색 우산을 든 지지자 200∼300여 명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집중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이른 아침 산악회나 야유회 모임 출발지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뒤 남한산성 유원지와 모란민속장, 상대원시장 등을 훑으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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