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미래성장동력 사업 골라내 집중 투자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9 1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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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4차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서 심의 확정

유망 미래성장동력 사업 골라내 집중 투자한다

정부 '제4차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서 심의 확정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유망한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골라내 신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손욱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제4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미래성장동력 종합실천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미래성장동력 대상사업을 선별·조정해 최종 대상사업에 다음 연도 R&D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분야 별로 복수의 부처 책임을 인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분야별 주관부처와 협력부처 체제로 정리하기로 했다.

국민이 미래성장동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차세대 이동통신(Pre-5G) 시연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 조성 ▲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스마트카톡)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선정해 추진해 온 6개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주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3차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과제 발굴과 선정 계획도 확정했다.

3차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는 1·2차 때와 달리 35억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창조경제추진단은 두 차례에 걸쳐 탄소섬유 복합재료·비만관리 서비스·폴리케톤 산업 육성 등을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

위원회는 또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이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분야·기술별 특허경쟁력 분석을 하도록 하는 '미래성장동력 특허분석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핵심기술의 기술경쟁력 분석을 통해 개발전략과 신시장 창출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성장동력 특별위원회는 범 부처차원에서 미래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총괄 조정하는 심의 기구로, 10개 부처 실장급 공무원과 산·학·연 민간 전문가 10인 등 총 20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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