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폐막…'대구·경북 실행확약' 선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7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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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각료 등 1천여명 참석…엿새간 '물 문제 논의' 마무리
△ 스마트 물관리 (대구=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오전 대구 EXCO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동시행사 스마트 물관리 세션이 열리고 있다. 2015.4.16 saba@yna.co.kr

세계물포럼 폐막…'대구·경북 실행확약' 선포

각국 각료 등 1천여명 참석…엿새간 '물 문제 논의' 마무리



(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물 올림픽'인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17일 폐막한다.

지난 12일부터 대구·경북에서 진행한 세계 물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엑스코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엿새간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자리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앞서 오전에는 엑스코에서 주제별 과정 참가자들이 결과세션으로 '변화에 대한 적응(복원력과 재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위협과 불확실성 모니터링)', '식량을 위한 물' 논의를 마친다.

과학기술 과정도 마무리 세션으로 일정을 끝낸다.

폐회식에서는 물 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한 기관과 개인에게 '대구·경북 워터프라이즈'를 시상한다.

이번 포럼 경연을 통해 선발한 팀에게 상을 수여한다.

또 모두를 위한 물 안보, 개발과 번영, 지속가능성을 위한 물, 실현가능한 이행 메커니즘 구축 등을 서약하는 '대구·경북 실행선언'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물포럼에서 논의한 16개 주제의 결과를 활용하고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물 서비스 공급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한다.

이어 차기 개최지인 브라질리아 대표단에는 세계물위원회 깃발을 전달한다

이번 물포럼에는 각국 정상, 국제기구 대표,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글로벌 물기업 대표, 물 전문가 등 160여개 나라에서 2만5천여명 참석했다.

대구와 경북은 물포럼 개최로 '물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구축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물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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