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최문순 지사, 20일 강원도청서 상생협약 체결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9시 40분 강원도청을 방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상생협약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무장지대(DMZ)활용 공동 협력, 군사 시설 규제 합리화 및 경제생활권 협력사업 발굴 추진, 농ㆍ수ㆍ특산물 및 문화ㆍ관광분야 교류 활성화, 2018평창올림픽 성공개최지원 등에 대한 양 지역 간의 협력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휴전선을 공유하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특성을 담아 DMZ활용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활성화 추진, 군사시설 규제 합리화, 접경 지역 광역교통망 구축 등에 대해 구체적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남 지사의 강원도 방문은 지난 11일 감자원정대와 함께 경기도청 벚꽃축제장을 찾은 최 지사가 "광역지자체간 연정을 하고 싶다"는 남 지사의 제안에 화답 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협약체결에 앞서 남 지사는 강원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나된 미래, 강원과 함께 하는 세번째 연정'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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