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 선보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6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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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수 "한국 물·IT강국, 세계에서 모범 사례"
△ 물을 위한 스마트 기술 세션 (대구=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대구 EXCO에서 2015 대구·경주 세계물포럼 과학기술 과정 '물을 위한 스마트 기술' 세션이 열리고 있다.

K-water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 선보여

프랑스 교수 "한국 물·IT강국, 세계에서 모범 사례"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솔루션인 '스마트 물관리 전략 특별 세션'을 열었다.

행사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이정무 대구경북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각국 물 관계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체계인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SWMI) 방향, 비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 니스대학교 필립 구베스빌 교수는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로 수자원 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며 "누수를 줄이고 운영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 도시마다 물과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물·IT부문 강국이다.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가 세계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K-water는 세계물포럼에서 SWMI를 글로벌 어젠다로 부각해 국내 물 관리 기술이 우수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현재 전국 50개 댐과 보를 통합 운영·관리하며 수돗물 수량과 수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의 앞선 물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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