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 마에스트로 연수생 100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SW 마에스트로 과정' 6기 연수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SW 개발역량과 창의력을 지닌 연수생을 선발해 SW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노하우를 가르쳐 SW 인재로 키워내는 프로그램이다.
제6기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200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고등학교 재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층면접 등을 통해 연수생을 뽑는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단계별·팀별 경쟁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우수 연수생들이 다음 단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마에스트로'로 인증을 받는 상위 3개팀 소속 팀원 9명에게는 상금 명목 등으로 각각 2천만원을 지원한다.
별도의 창업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5개팀에는 팀장 3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주고 이중 평가 점수가 좋은 3개팀에는 창업공간도 1년 간 지원한다.
아울러 모든 연수생에게는 24시간 개방형 개발공간과 특허·창업 지원, 노트북 등 IT기기 구입비(최대 150만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SW 마에스트로 과정 홈페이지(www.swmaestr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SW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사업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미래부의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은 총 400명으로 이중 40명이 '마에스트로'로 인증을 받았다. 연수생 중 52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특허 출원 32건, 특허 등록 6건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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