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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과 문화' (경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오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스페셜 세션 '우물과 문화'가 진행되고 있다. |
"신라우물 역사적 가치는"…세계물포럼서 집중 조명
'해외 우물과 물관리·문화'도 소개
(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신라 우물은 어떻게 활용했으며, 역사적 가치는 무엇일까."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폐막 하루 전인 16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는 특별세션으로 '신라우물과 문화(Water Well & Culture)'를 주제로 회의가 열렸다.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WWC) 위원장, 이순탁 세계물포럼국제운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신라우물 역사적 가치와 활용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와 이란,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등 우물과 물관리·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김남일 경주부시장이 '경주 물(우물) 문화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국내 전문가들이 신라우물 형태·특성 분석, 신라우물 수문학적 연구, 신라우물과 생명 등에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란의 지속가능한 물공급, 중국 우물과 문화, 오스트레일리아 지하수, 태국 우물개발 등도 소개했다.
신라우물과 문화는 세계물포럼을 개최한 도시 특별세션으로 마련한 것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물포럼이 신라와 경주 우물 가치를 새로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물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물 문제 해법이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실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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