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아시아개발은행, 항만개발사업 협력 강화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해양수산부가 아시아지역 항만개발사업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을 강화한다.
해수부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아시아개발은행 본부에서 '제2차 해수부-ADB 해외항만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만엔지니어링사의 관계자 및 아시아개발은행 인프라 개발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규 투자 가능 지역의 투자개발형 항만개발사업 개요, 해당 국가의 국가발전 전략과의 연계성, 사업화 추진 현황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희영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일회성이 아니라 해수부와 아시아개발은행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항만개발사업 활성화는 물론 아시아 지역 국가 공동 경제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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