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작년 1천215억원 영업적자…물류투자 탓"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4 1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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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작년 1천215억원 영업적자…물류투자 탓"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www.coupang.com)이 지난해 1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영업 적자를 냈다.

쿠팡은 14일 오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과 영업적자가 각각 3천485억원, 1천215억 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적자 규모는 2013년과 2012년 각각 42억 원, 16억 원으로 크지 않았으나 지난해는 매출의 34.9% 수준까지 크게 불었다.

이에 대해 쿠팡은 "2012년, 2013년만 보자면 다른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달리 사업 초기 건전한 재무구조와 손익분기점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작년에는 물류투자와 직접배송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로 손실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쿠팡의 매출은 ▲ 2012년 845억 원 ▲ 2013년 1천464억 원 ▲ 2014년 3천485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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