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열풍'에 단맛 스낵 '덩달아' 인기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허니버터칩 열풍이 감자 스낵과 단맛 과자류 매출을 급격하게 끌어올렸다.
14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4월 13일 감자 과자 매출은 작년동기에비해 101.7%, 일반 과자 매출은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과자를 맛별로 나눠보면 짠맛보다 단맛 상품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이맘때에는 짠맛 감자스낵밖에 없었지만 허니버터칩 인기를 계기로달콤한 감자스낵이 현재에는 10개나 출시된 상태다.
기존 짠맛 감자 과자의 매출은 1년 사이 1.3% 감소했다.
일반 과자 역시 1년 사이 짠맛 상품의 매출은 15.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단맛 상품은 이보다 높은 52.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새로 출시된 제품 외에 이전부터 판매됐던 단맛 일반 과자 역시 매출이 19.2% 증가하며 '허니 열풍'의 혜택을 받았다.
매출 구성비를 살펴봐도 지난해 0%였던 단맛 감자 과자의 매출비중은 올들어 전체 감자 과자의 51.1%를 차지했다.
김지용 GS리테일 편의점 쿠키스낵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 일으키며 단맛 상품의 호응도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표> GS25 감자 과자·일반 과자 매출 증가율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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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감자 과자│일반 과자│
│├────┬────┼────┬────┤
││단맛│짠맛│단맛│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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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증가율│101.7│52.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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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GS25 감자 과자·일반 과자 매출 구성비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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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감자 과자│일반 과자│
│├────┬────┼────┬────┤
││단맛│짠맛│단맛│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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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100│37.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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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51.1│48.9│43.8│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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