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사흘째 '지방정부 선언문' 발표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3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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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문제 해결방안 경연대회 '월드워터챌린지' 열려
△ 제4차 지방정부 회의 (경주=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3일 오후 경북 경주 HICO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제4차 지방정부회의 세션3 라운드테이블 : 물과 도시'가 열리고 있다.

세계물포럼 사흘째 '지방정부 선언문' 발표한다

물 문제 해결방안 경연대회 '월드워터챌린지' 열려



(대구·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제7차 세계 물포럼 사흘째인 오는 14일에는 정치적 과정인 지방정부 회의에서 '지방정부 선언문'을 발표한다.

경북 경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에서 13일 개회한 지방정부 회의에는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틀 동안 물 문제를 논의하고 지자체 단계에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이행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날인 14일에는 고위급 패널, 도시 물관리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또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 선언문을 발표한다.

가칭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구·경북 물행동 계획'이란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회의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과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스탄불 물 합의문 이후 지방정부 이행상황 점검과 향후 과제 도출을 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지방정부 단위에서 물 관리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하이코에서는 지역별 과정을 계속 논의한다.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 물관련 재해 리스크 관리(아프리카 지역 회복력과 위기 대응) 등을 놓고 회의를 한다.

또 물과 식량 안보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물관련 재해 복원력 강화, 식량 안보 ·아태 농촌 활성화지역 관리 방안을 도출한다.

대구 엑스코에서는 14·15일에 물 문제를 해결하는 경연대회인 '월드워터챌린지'가 열린다.

이번 과학기술 과정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7개 국가에서 35개의 도전과제, 22개 국가에서 78개의 해결방안을 제출했다. 평가를 거친 6개 해외팀, 4개 국내팀이 경연을 펼친다.

주제별 과정에서는 민관협력 클러스터와 글로벌 물 산업 개발, 물과 재해, 수자원 분야 청소년 역할 등을 놓고 세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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