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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받는 초등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
초등생 절반 "과학이 제일 좋아요"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초등학생의 절반가량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으로 과학을 꼽았다.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은 최근 초등학생 2만2천8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설문조사한 결과 3~6학년(1만9천487명) 중 48%가 과학을 선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등학교 3~6학년 응답자들은 과학에 이어 국어(20%), 사회(18%), 수학(14%) 등의 순서로 학습에 흥미를 느낀다고 대답했다. 과학을 좋아한다는 응답자의 성비는 남학생이 55%, 여학생이 45%였다.
1~2학년들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통합교과(51%), 수학(28%), 국어(21%) 순으로 꼽았다. 통합교과는 국어,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의 통합 교과서로 3학년부터 접하게 될 사회, 과학의 기초가 되는 교과 과정이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과학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접하게 되는데 실험이나 탐구활동이 많아 학습참여의 기회가 많고, 어떤 교과보다 생활과 친숙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한다"며 "평소 다양한 실험 영상이나 과학 도서를 보고 표와 그래프를 이용해 실험과정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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