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6월 미국 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2 12:05:35
  • -
  • +
  • 인쇄

오바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6월 미국 방문"



(파나마시티 AFP=연합뉴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6월 30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도·감청 파문으로 미국 방문을 취소한 지 2년여 만이다.

앞서 호세프 대통령은 2013년 10월 미국을 국빈방문하기로 했다.

그러나 NSA가 자신을 포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을 감시해 온 사실이 드러나자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을 브라질에 수차례 보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달 호세프 대통령을 공식 초대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기구(OAS) 정상회의가 열린 파나마에서 별도로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결정으로 브라질 정상이 20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