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시니어사원 등 일자리 1천개 만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12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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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5세 이상 500명 채용, 청년 일자리도 창출


도로공사, 시니어사원 등 일자리 1천개 만든다

만55세 이상 500명 채용, 청년 일자리도 창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일자리 1천개 만들기에 나섰다.

일자리 1천개는 만 55세 이상 시니어사원 500명과 '청년창업휴게소' 프로그램을 통해 가게를 운영할 청년 300명, 신입사원 공채 등을 통한 247명을 모두 더한 숫자다.

12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만 55세 이상인 1960년 4월13일 이전 출생자 500명을 시니어사원으로 채용한다.

지원서는 13∼17일 접수하며 462명은 고속도로 고객서비스 개선·환경정리 업무를, 38명은 운행제한차량 이동단속 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시니어사원으로 선발되면 이달 27일부터 10월25일까지 6개월간 월 65만원∼70만원이 지급되며 근무 일정 등 자세한 조건은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이달 말 '청년창업휴게소' 운영 지원자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만 20∼35세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장 2년간 가게를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첫 번째 모집을 통해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29곳의 청년창업매장이 문을 열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문을 연 인형가게 '테디팩토리'는 하루 평균 40만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만큼 인기를 끌었다.

도로공사는 올해 모집에서 100개 매장을 청년들에게 제공해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공사는 이밖에 지난달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147명을 뽑았고, 4∼5월에는 고속도로 현장 유지관리와 시설물 점검을 담당할 도로관리원과 차량 정비원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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