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뉴욕 유명 디자이너, 침구·의류브랜드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9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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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협업 브랜드로 아시아시장 공동진출

CJ오쇼핑-뉴욕 유명 디자이너, 침구·의류브랜드 출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협업 브랜드로 아시아시장 공동진출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CJ오쇼핑은 뉴욕 패션 브랜드 '베라 왕'(VERA WANG)과 국내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CJ오쇼핑은 이달 12일 속옷 브랜드 '베라왕 인티메이츠'(INTIMATES)를 시작으로 다음 달 침구 브랜드 '베라왕 홈', 9월에는 의류·잡화·화장품 브랜드인 '브이 더블유(VW) 베라왕' 등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베라 왕은 CJ오쇼핑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등 판매채널을 넓히고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진출해 5년간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며 한국형 홈쇼핑 모델을 만들어왔다"며 "베라 왕 통합 브랜드 출시는 CJ오쇼핑이 탁월한 품질과 디자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쇼핑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라 왕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CJ오쇼핑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베라 왕은 오프라 윈프리·타이거 우즈·마사 스튜어트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12인에 선정된 바 있는 디자이너로 한국에서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내놓아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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