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연중 최고치…정유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3.76% 오른 6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2.94% 오른 10만 5천원에, GS[078930]도 1.95% 오른 4만4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정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7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3.5%) 오른 배럴당 53.9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98달러 상승한 배럴당 59.10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의 올해 1일 원유 생산량이 923만 배럴에 그칠 것라고 밝히는 등 원유 생산이 줄고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유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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