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학 테러에 '예비 법조인'도 가담
(가리사<케냐> AP·AFP=연합뉴스) 케냐 가리사 대학 테러범 중 한 명이 고위 공직자를 아버지로 둔 '예비 법조인'으로 확인됐다.
케냐 내무부는 5일(현지시간) 가리사 대학에서 사살된 무장대원 압디라힘 무함마드 압둘라히가 수도 나이로비에서 법대를 졸업한 예비 법조인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또 압둘라히가 현지 한 지자체 고위공직자의 아들이라고 덧붙였다.
소말리아계 케냐인인 이 고위공직자는 지난해 아들의 가출 사실을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무장대원이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142명 등 총 148명이 숨졌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