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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외국공관을 대상으로 연 교육정책 및 2015 세계교육포럼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황우여 "교육으로 이룬 국가발전 경험 나눌 것"(종합)
주한 외국공관 대상 교육정책·세계교육포럼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박인영 기자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대한민국은 교육을 통해 이룬 국가 발전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교육부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 외국공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육정책 및 2015 세계교육포럼 설명회에서 내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부총리는 "우리나라는 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선진적인 교육정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그러나 지금의 발전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모든 국민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혁신의 노력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 교육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며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국제사회가 노력한 교육 목표인 '모두를 위한 교육'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15년간의 미래 교육을 이끌 교육목표와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 덴마크, 헝가리 등 30개국의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한 외국공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 교육분야 핵심정책을 소개하고 5월 인천에서 개최될 세계교육포럼의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외국공관의 협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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