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송종국FC와 함께 잠실종합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송종국FC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이자 최근에는 해설가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송중국 전 국가대표가 운영하는 축구클럽이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4일 송종국F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3월까지 유소년 축구교실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축구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희망축구 재능나눔' 프로그램도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풋살경기장, 사무실 등 시설을 제공하고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관리한다. 송종국FC는 회원을 모집하고 강습 등 현장 운영을 총괄한다.
축구교실은 1개월에 4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7만원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http://www.playsong.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2-417-3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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