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아파트서 함석지붕 강풍에 날아가 차량 8대 파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3 0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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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안전사고 대비해 비상 대기 중
△ 태백 아파트서 함석지붕 강풍에 날아가 차량 8대 파손 (태백=연합뉴스) 3일 오전 1시 10분께 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한 아파트 함석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주차장에 있던 차량 8대와 2가구의 유리 창문이 파손됐다. (태백소방서 제공)

태백 아파트서 함석지붕 강풍에 날아가 차량 8대 파손

인명피해 없어…안전사고 대비해 비상 대기 중



(태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3일 오전 1시 10분께 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한 아파트 함석지붕이 강풍에 날아갔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있던 차량 8대와 2가구의 유리 창문이 파손됐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5층 규모이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 아파트 함석지붕의 추가 낙하가 우려됨에 따라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 대기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태백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6m의 강풍이 몰아친 것을 비롯해 대관령 초속 19m, 영월 초속 13.6m, 원주 초속 10.6m, 인제 초속 10.3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를 기해 속초·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정선과 양구·평창·홍천·인제 산간 등 12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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