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권 혼조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2 22: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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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보합권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4포인트(0.05%) 내린 17,689.44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94포인트(0.09%) 낮은 2,057.7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포인트(0.01%) 높은 4,880.66을 기록 중이다.

개장 전에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지만, 투자자들이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전주보다 2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28만6천 건)에 훨씬 못 미친 것으로 노동시장의 개선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2월 미국의 무역 수지 적자는 수입 감소 영향으로 5년4개월 만에 최저인 354억 달러로 발표됐다.

개장 직후에는 미국의 3월 공장 주문 지수가 발표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공장 주문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은 3일 발표되는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창출 건수와 실업률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늘어난 일자리는 2월(29만5천 개)보다 적은 25만 개 수준으로,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5%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8달러(2.36%) 떨어진 배럴당 48.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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