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뉴하이트 효과로 1년새 판매량 25% 늘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출시 1주년을 맞은 '뉴하이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이트의 판매량은 990만 상자(500㎖*20병)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다. 하이트를 판매하는 식당 등 업소의 비율(취급률)도 두 배로 높아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의 상표 디자인부터 제조공정까지 전 부문을 개선한 신제품 뉴하이트를 선보였다.
뉴하이트가 출시되기 전인 지난해 3월 수도권의 하이트 취급률은 30%를 밑돌았지만 같은 해 하반기에는 90%에 이르렀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의 '최초 상기도' 조사(맥주하면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 조사) 결과에서도 하이트는 작년 4월 20.5%에서 올해 2월25.3%로 높아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차별화와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고객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맥주시장에서 하이트의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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