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줄줄이 신고가…실적 개선 기대감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증권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한 52주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장중 한때 5천62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쓴 가운데 KTB투자증권[030210](4천100원), 유진투자증권[001200](4천100원), SK증권[001510](1천340원), 동부증권[016610](5천990원) 등이 신고가 행진에 동참했다.
최근 증시 거래대금 증가 및 채권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권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유동성 장세에 진입했다"며 "거래 증가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B투자증권, 유안타증권[003470], 대신증권[00354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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