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통시장 품질 경쟁력 강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롯데마트는 전통시장의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 등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품질 상생'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연계해 신선식품 원산지 검사, 제조 식품 안전 성분 검사 등 주기적으로 전통시장 위생 안전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원산지 표기와 식품위생법 등 관리 법규 교육을 하고, 각 상점을 방문해 냉장·냉동 상품 진열 온도 등 위생 관리 지침을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변화 전문가인 이랑주 VMD 협동조합 대표와 협업해 효과적인 진열을 위한 매장 집기 개선을 지원한다.
업태·상품별 특징을 반영한 진열 개선안을 내놓고, 롯데마트의 잔여 집기를 재활용해 전통시장 내 집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어패류는 소쿠리 등에 담아 놓는 경우가 많은데, 산소 발생기가 있는 '미니 수족관'을 설치하면 선도를 높일 수 있다.
롯데마트는 2일 경기 오산에 있는 '오산 오색시장'을 품질 상생 모델 1호점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생 활동에 들어간다.
앞으로 6개월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검증하고, 하반기부터 상생 모델을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고객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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