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활성화·고용창출' 마을기업 320곳 올해 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올해 마을기업 320곳에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 지원을 받는 마을기업은 올해 새로 지정되는 140곳과 작년에 지정된 180곳이다.
마을기업이란 주민이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뜻한다.
작년 11월까지 지정된 전국 마을기업은 1천297곳이다.
마을기업으로 처음 지정되면 사업비 5천만원을, 이듬해 재지정되면 3천만원까지 총 8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자부는 또 마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기관을 통해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전국마을기업박람회 같은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행자부에 따르면 마을기업의 매출액은 평균 6천580만원이며 고용인원은 평균 9명이다.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마을기업 수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20곳과 180곳으로 파악됐다.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해 법인을 구성하고 설립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해당 시·군·구를 통해 설립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분야는 특별한 제약 없이 지역자원 활용, 자원순환, 관광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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