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학대 헷갈리면 ☎ 1644-9060 전화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하는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고 싶을 때, 훈육과 학대가 헷갈릴 때 앞으로는 전문상담 대표전화(☎ 1644-9060)로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25개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아동인권 상담전문가를 1명씩 새로 채용하고 4월부터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동인권 상담전문가는 부모나 보육교사 대상 전문상담과 찾아가는 예방교육, 훈육가이드 교육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상담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대표전화를 통한 상담과 온라인 상담, 현장 상담으로 이뤄진다.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학대 신고를 안내하고 필요하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영유아에 대한 학대는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아동인권 전문상담을 통해 영유아의 인권이 보호되고 부모와 보육교사의 고민이 줄어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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