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5대 질병예방 혼합백신 첫 해외 임상3상 완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1 10:14:56
  • -
  • +
  • 인쇄
LG생명과학, 국내기술로 첫 성공…국제 입찰시장 25% 공급 목표


영유아 5대 질병예방 혼합백신 첫 해외 임상3상 완료

LG생명과학, 국내기술로 첫 성공…국제 입찰시장 25% 공급 목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LG생명과학[068870]은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영유아용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의 해외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필리핀 영유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 제품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우수한 항체방어율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펜타는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5가지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한다.

5가 액상혼합백신은 제조기술의 난도가 높고 공정이 까다로워 세계적으로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검사(WHO PQ) 인증을 보유한 업체가 6곳에 불과하다.

LG생명과학은 "올해 하반기 유펜타의 WHO PQ 인증을 획득한 후 2016년부터 유엔산하기관의 5가 혼합백신 국제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연간 4천억원 규모의 국제입찰시장에서 전체 물량의 25% 이상 공급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