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KTX 개통' 서울 용산-광주 광산구청장 교환근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4-01 0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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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KTX 개통' 서울 용산-광주 광산구청장 교환근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2일 호남 고속철도(KTX)가 정식으로 개통하는 가운데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과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일일 교환근무를 한다고 양 기관이 1일 밝혔다.

먼저 성 구청장은 3일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산구청을 찾아 광산구의회, 노인복지관,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을 방문한다. 민 구청장은 14일 용산구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호남 고속철도 개통으로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33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대전 이남 지역에 고속선로가 설치되지 않아 서대전 전까지는 시속 300km로 운행하다가 서대전을 지나면 150∼220km로 운행됐다.

성 구청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염원인 호남 고속철도 개통이 이뤄져 서울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인 용산의 단체장으로서도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용산구와 광산구는 물론 서울과 호남 지역의 상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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