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 전국서 다양한 과학체험행사
미래부 "과학기술·창조경제 연계한 750여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한달 간 전국에서 과학체험행사와 과학 발표대회 등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과학의 달인 4월 전국에서 '상상이 실현되는 창조경제! 과학기술이 만듭니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과학기술과 창조경제를 연계한 750여 가지 과학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의 달 행사는 1일 '과학기술의 역할과 과제' 토론을 통해 창조경제에서의 과학의 역할을 짚어보는 '4월 과학의 달 어울림마당'(대전컨벤션센터)과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정부출연연구소를 개방하는 '출연(연) 오픈랩'(4.1∼3)으로 시작된다.
국립과학관에서는 가족단위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 데이'가 열린다. 대덕단지 국립중앙과학관(4.11∼12)과 국립과천과학관(4.19∼21)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빛의 해'와 '상대성이론 100주년' 기념 전시, 무한상상실 등을 통해 생활 속의 과학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연구기관에서는 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연구시설 견학, '창조경제의 뿌리 과학창작' 그리기 대회(4.17) 등의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진로를 제시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자와 청소년을 과학도서로 연결해 멘토링하는 '내 인생을 바꿀 과학책' 사업을 시작하고 과학과 대중의 소통에 초점을 둔 과학주제 발표대회 '페임랩 코리아 대회'(4.20)와 '과학사랑 음악회'(4.23)를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도 각 지역의 과학기술 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과학공연, 창의력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시도교육청은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과학체험·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8회를 맞이하는 과학의 날 기념식은 4월 21일 국립과천과학관(잠정)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창조경제 희망 기념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과학의 달에 전국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한 정보는 미래부(www.msip.go.kr), 한국과학창의재단(www.kofac.re.kr),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www.kofs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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