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안에서 쇼핑·교육·문화 누리세요"
GS건설, 오산시티자이 '자족형 단지'로 조성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GS건설[006360]은 경기 오산에 짓는 '오산시티자이'를 단지 안에서 쇼핑·교육·문화생활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통상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 후 상권이 형성돼 입주 초기엔 입주민들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업·교육·문화시설 등을 사전에 갖춰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오산시티자이의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 GS슈퍼마켓이 입점하도록 하고 외국어 교육기관인 SDA삼육외국어학원의 입점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될 키즈카페가 생긴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입원비 및 종합건강검진비 등을 할인해줄 계획이다.
단지 북쪽에 입주 시점에 맞춰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도 개교한다.
지훈구 GS건설 오산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자족형 브랜드 타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유치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거 만족도는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티자이는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3천23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다음 달 초 1차분으로 2천40가구(전용면적 59∼101㎡)가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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