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림로 확장 4차 공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동 도림로를 확장하기 위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 4차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림로는 주변에 아파트와 상가가 있어 교통량이 많고 도로시설물도 낡아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총 1천150m 구간에 해당하는 도림로의 폭을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공사를 마치면 25m였던 도림로 폭은 양쪽으로 5m씩 넓어져 총 35m가 된다.
구는 365억원을 들여 고가차도 남단부터 도림사거리까지 350m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차에 걸친 공사를 마쳤다.
이번 4차 공사는 성락교회 방면 160m 구간에서 이뤄진다. 구는 10억원을 들여 도로 1개 차선을 늘리고 보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보도와 아스팔트도 새로 포장하고 표지판도 교체한다.
구는 구민체육센터 건너편 280m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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