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OECD, 대전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 논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9 12:00:02
  • -
  • +
  • 인쇄

미래부-OECD, 대전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상황을 논의하고 OECD 사무총장의 참석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대표단은 지난 23∼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 총회에 참석, 대전 과학정상회의 준비상황을 발표하고 OECD 사무국에 사무총장의 세계과학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CSTP 총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며 이번 총회는 오는 10월 19∼2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과학정상회의에 대해 최종점검을 하는 회의이다.

김꽃마음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총회에서 범부처 조직인 준비위원회 및 준비기획단 출범 등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전체 대표단에 보고하고, 정상회의에서 60여명의 과기장관들이 논의할 의제와 향후 10년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정하는 대전선언문 등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또 OECD 사무총장의 정상회의 참석 요청에 대해 사무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세계과학정상회의는 OECD가 회원국 간 과학기술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1972년 설립한 CSTP가 3∼4년마다 개최해온 장관급 회의를 확대한 것으로 대전 회의는 11년 만에 열리는 것이며 OCED 본부가 아닌 외부에서 개최되는 것은 1963년 장관회의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과학기술정상회의에는 OECD 회원국뿐 아니라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도 OECD 과기장관회의에 처음 참여하며, 한-아세안 과기공동위, 고위급 인사 양자 면담 등 국제 행사와 관계기관 협력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