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민 평생학습 기회 늘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9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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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행복학습센터 등 지원 확대

농어촌 주민 평생학습 기회 늘린다

교육부, 행복학습센터 등 지원 확대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전 생애에 걸쳐 배우는 평생학습 기회가 농어촌 지역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평생학습을 위한 '행복학습센터'가 있는 시·군·구를 기존 60개에서 올해 92개로 확대하고, 지역의 기업과 대학 등이 재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도시'도 23개에서 3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읍·면·동에 설치된 주민센터, 복지회관, 도서관, 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주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교육부는 또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교육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 대상을 7개에서 10개로 늘린다.

아울러 대학, 기업, 주민센터 등에 분산된 평생교육 정보를 한 곳에서 정리한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이 올해 3개 시·도에 새로 구축된다.

교육부는 내달 초 이같은 유형의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을 받기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같은 달 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등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지원을 확대해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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