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례신도시 보육시설·연결육교 확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13년 입주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생활에 불편을 겪는 위례신도시에 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3시 위례신도시 입주민을 대상으로 위례24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행정지원단 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입주민들로부터 받은 주요 민원의 처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구는 신혼부부가 많이 사는 보금자리주택 특성상 어린이집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근처 근린공원 내 구립어린이집을 건립할 수 있게 지원했다. 아파트 단지에도 75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입주 초기에는 장지 차고지와 연결육교를 개통, 9개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안전을 위해 단지 주변 7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게 하고,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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