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신한은행과 핀테크 사업 협업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신한은행과 양사 인프라를 통한 협업과 결제 시장 내 서비스 활성화,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이용자에게 더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시하고 금융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이자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PG(Payment Gateway)사업자로 현재 10만여 온라인 가맹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Paynow)'를 비롯해 모바일 및 오프라인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강문석 BS본부장(부사장)은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통신사와 은행이 가진 각자의 노하우를 결집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참신한 신규 서비스의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모바일 결제 및 글로벌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마케팅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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