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양육비이행관리원, 한부모가정 버팀목 되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5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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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식에 축사 영상메시지
△ 박근혜 대통령.

朴대통령 "양육비이행관리원, 한부모가정 버팀목 되길"

양육비이행관리원 출범식에 축사 영상메시지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과 관련, "홀로 생계와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어려운 분들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한부모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청사에서 열린 관리원 출범식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우리 사회에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 올 첫 걸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구로 이날부터 시행된 '양육비 이행확보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혼했거나 결혼하지 않은 한부모 가족이 비양육 상대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박 대통령은 "오늘의 출범은 관계기관들이 서로 지혜를 모으고 전문가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신 소중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2년 전 국민 여러분께 양육비이행관리원 신설을 약속드리고 오늘 이렇게 출범을 맞게 돼 저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이 당당히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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