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協 "한·중FTA 재협상 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5 1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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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금속 업계, 한-중 FTA 재협상 촉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주최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중 FTA 재협상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비대칭적인 한-중 FTA 체결로 한국 시장을 일방적으로 개방하고 중국 수출 길이 막히는 등 귀금속·보석 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2015.3.25 hihong@yna.co.kr

귀금속協 "한·중FTA 재협상 해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대로 발효되면 국내 귀금속 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협상을 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중FTA에서 한국은 주력제품인 신변장식용품과 금은세공품을 대부분 관세 철폐하지만 중국은 현재 15∼35%의 세율을 10∼15년 균등철폐하거나 양허 대상에서 제외해 국내 귀금속 산업은 값싼 중국산에 밀려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중FTA 재협상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30일 국회 앞에서 귀금속 종사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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