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스위스 면세업체 '뉘앙스' 전 CEO 영입
호텔신라 상임고문·신라-디패스 합작사 부회장 맡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호텔신라는 글로벌 면세업체 '뉘앙스' 사의 전(前) 최고경영자(CEO)인 로베르토 그라찌아니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라찌아니 상임고문은 작년 듀프리사로 인수된 스위스 면세업체 뉘앙스의 대표이사를 11년간 역임했다.
그라찌아니는 호텔신라가 미국 면세업체 디패스(DFASS)사의 지분 인수를 통해 출범시킬 합작사의 부회장직도 겸임해 사업 확장과 신라-디패스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라찌아니 상임고문이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의 전략 및 파트너사와의 제휴 강화에 힘을 보태면서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라찌아니 상임고문은 "호텔신라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호텔신라의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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