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AP, 판교에 '디자인싱킹 혁신센터' 11월 개소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기업인 독일 SAP가 판교테크노밸리에 '디자인싱킹(Design Thinking) 혁신센터'를 연다.
경기도와 SAP코리아는 24일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판교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R&D 센터건물에 디자인싱킹 혁신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SAP코리아는 디자인싱킹 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1천500만 유로 상당의 인건비, 시설비, 프로그램 등을 투자하기로 했다.
디자인싱킹 혁신센터는 창의적 사고 문화 확산과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을 통해 혁신가를 양성하고 창조경제를 조기에 실현하는 센터다.
SAP의 하소 플래트너 회장은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하고 디자인싱킹 혁신센터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남경필 지사는 "디자인싱킹 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가 명실상부한 창조경제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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