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미화원에 황사마스크 9만매 전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와 유한킴벌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에게 1인 1매의 황사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하는 기부 전달식을 24일 열었다.
서울시 예산으로 2만 9천매를 구매하고 유한킴벌리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4만 1천매를 기부했다. 이 물품은 이달 중으로 각 자치구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중소벤처기업인 컨비니언스, 빅앤트에서도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환경미화원과 양로원, 유치원 등 건강 취약계층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2만매의 마스크를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황사마스크를 기부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대기질 개선과 대기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해외도시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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