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서울' 전문가 23명 참여 미래자문단 출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4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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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서울' 전문가 23명 참여 미래자문단 출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저출산과 고령화, 에너지 고갈 등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 23명을 모아 '미래서울자문단'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문단에는 미래학, 과학기술, 사회학, 도시학, 문화예술인, 기업인, 언론인, 국제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과 시 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임기는 2년이며 위원장은 김수현 서울연구원장과 외부 위촉위원 중 1명이 공동으로 맡는다.

자문단은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도입한 '미래인지적 시정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연 3∼4회 회의를 열어 각 분야의 주제로 미래를 예측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미래인지적 관점을 중장기적 정책에 담기 위한 '미래영향 사전검토' 도입 때도 자문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5일 오후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단 위촉식을 연다. 위촉식 후에는 관련 강연과 자문단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각계 전문가의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구체적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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