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아랍계 이스라엘인에 상처 준 발언 사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4 02: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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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아랍계 이스라엘인에 상처 준 발언 사과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 기간에 아랍계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미국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선거 기간에 지지기반을 결집하기 위해 "우익 정권이 위험에 처했다"며 "아랍인들이 대거 결집해 투표소로 몰려들고 있다"고 호소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네타나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은 지난 17일 치러진 선거에서 이스라엘 국회(크네세트) 120석 중 30석을 확보했으며, 다른 보수, 유대교 정당과 함께 과반인 61석을 확보해 연정을 구성해 집권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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