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코리아, 기업 글로벌 진출돕는 언어플랫폼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 솔루션 기업 SDL 코리아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번역 등 언어 플랫폼 사업 분야 개척에 본격 나선다.
임광혁 SDL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SDL 코리아 본사에서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CXM)를 위한 SDL 언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SDL의 고객 경험 클라우드(CXC)에는 온라인상의 고객 경험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경험 솔루션,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식 센터 솔루션, 고객과 캠페인 분석을 제공하는 분석 솔루션, 글로벌 고객의 경험 최적화를 위한 언어 솔루션 등이 있다.
이중 SDL 언어 플랫폼은 번역 소프트웨어 SDL 트라도스 스튜디오를 비롯해 중소규모의 번역팀 내에서 번역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협업 솔루션 SDL 스튜디오 그룹셰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번역 소프트웨어(CAT Tool) 시장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고, 번역 시장의 규모는 500억원대로 추산되지만 대부분 의 기업은 체계적인 번역 도구가 아닌 개인 번역 프리랜서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SDL은 3년 안에 라이선스 및 언어 서비스 등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지사장은 "SDL 언어 플랫폼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브랜드 메시지 전달과 현지화의 복잡성에서 오는 인력 및 비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며 "SDL 언어 플랫폼이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솔루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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