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필하모닉 지휘자 두다멜, 내한공연 앞두고 이혼소송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1 0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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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필하모닉 지휘자 두다멜, 내한공연 앞두고 이혼소송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이달 하순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인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의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최근 부인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다멜의 부인 엘로이사 마투렌은 지난 3일 LA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 지방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했다. 이혼 사유는 회복할 수 없는 성격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다멜의 뉴욕 대변인도 부부의 파경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부부는 현재 세 살 난 아들의 양육권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로 '클래식 음악의 미래'로 불리는 두다멜은 2005년 어릴 때 소꿉친구이자 발레를 전공하고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마투렌과 오랜 연예 끝에 결혼했다.

한편, 두다멜이 지휘하는 LA교향악단의 내한 연주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곡은 말러의 교향곡 제6번 '비극적', 현대음악 작곡가 존 애덤스의 '시티 누아르',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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