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이정희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유한양행[000100]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제9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정희 제21대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영업부장, 유통사업부장, 마케팅 홍보 담당 상무, 경영관리본부장 및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 몸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과 함께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최고·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유한양행은 또 서상훈 전무(재선임), 최재혁 전무, 조욱제 전무, 박종현 상무, 김상철 상무를 이사로, 우재걸 한국자연관찰교육연구원 원장과 윤석범(재선임)씨를 각각 상근·비상근감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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