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버, 유아전문가와 콘텐츠 평가해 서비스 업데이트
모바일 서비스 개편후 6개월만에 순방문자수 2배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영유아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는 서울대 아동학 연구실 유아 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한 `안전 콘텐츠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콘텐츠 평가 시스템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부터 모바일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아용 영상 콘텐츠를 평가하는 기준이 미흡한 상황에서 유아 연령과 발달 과정에 적합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평가 기준은 콘텐츠와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발달의 적합성 ▲교육성 ▲흥미성 ▲안전성(이상 콘텐츠) ▲조작의 용이성 ▲조절성 ▲디자인 ▲기술성(이상 인터페이스) 등 8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쥬니버는 불건전한 내용이 없고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가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쥬니버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 기능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쥬니버는 지난해 9월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메뉴 구성, 글자 크기, 간편한 조작 등을 반영한 사용자환경(UI)으로 모바일웹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후 1달 만에 순방문자수가 59% 증가했고 올해 2월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쥬니버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