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5월 출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20 09: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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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마켓 통합 프로젝트 개발자설명회

이통3사 통합 앱마켓 '원스토어' 5월 출범

앱마켓 통합 프로젝트 개발자설명회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KT, SK플래닛,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앱마켓 사업자는 모바일 앱마켓(올레마켓·T스토어·U+스토어)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자 설명회를 20일 오후 갖는다.

경기도 판교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열릴 이 설명회에는 앱 개발자 및 통신사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취지 및 비전과 4월 출범할 통합개발자센터의 주요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한다.

개발자들은 통합개발자센터가 출범하면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앱을 여러 마켓에 개별 등록해야 하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고객센터가 통합돼 고객 문의에 대한 관리 역시 수월해진다.

마켓 콘텐츠의 평점 및 후기도 한데 묶여 고객들에게도 더 신뢰 높은 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들은 유료 앱 결제 시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쓸 수 있고 번호이동 시에도 구매 내역이 유지된다.

3사 통합 앱마켓인 '원스토어'는 5월 출범할 계획이다.

원성운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3사 앱 마켓 통합으로 국내 4천만여개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최대 규모의 앱, 게임 시장이 탄생하는 셈"이라며 "이통사간의 소모적인 경쟁을 넘어,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앱 및 게임 시장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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