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박물관 총기난사 사망자 21명으로 늘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3-19 0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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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서 구급 인력이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튀니지 박물관 총기난사 사망자 21명으로 늘어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북아프리카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유명 박물관에서 18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카이드 에셉시 튀니지 총리는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외국인들의 국적은 폴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이다.

또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범인 2명도 사살됐으며 2~3명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범인들도 쫓고 있다고 에셉시 총리는 덧붙였다.

앞서 이날 정오께 튀니지 국회의사당 인근 바르도 국립박물관에 소총과 사제폭탄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들이닥쳐 외국인 관광객을 인질로 잡고 군경과 대치하다 총기를 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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